일렬횡대
해쳐모여
일렬횡대
사열대 앞의 훈련병들
붉은 조교를 기다린다
허리를 고추 세우고
차줄을 기다리는 훈장없는 용사들
두근 거리며
가슴만 조이다가
쓸쓸히 돌아서는 늙은 고문관
차디차게 굳어버린
가방속의 도시락
먹던가
말던가
살던가
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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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횡대
사열대 앞의 훈련병들
붉은 조교를 기다린다
허리를 고추 세우고
차줄을 기다리는 훈장없는 용사들
두근 거리며
가슴만 조이다가
쓸쓸히 돌아서는 늙은 고문관
차디차게 굳어버린
가방속의 도시락
먹던가
말던가
살던가
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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