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
한
맘
공간을 열며
눈보다 서러워 비로 내린다
덧 불은 상처의 기억
젖으며
맞으며
지난 세월을 재생해 가고
남겨지는
흥건한 독백
빗물처럼 흩어져 간다
밤은 깊어 고요만 한데
눈가에 맺힌
물막에 슬퍼
겨울비가 울었다
가슴도 울었다
맘
공간을 열며
눈보다 서러워 비로 내린다
덧 불은 상처의 기억
젖으며
맞으며
지난 세월을 재생해 가고
남겨지는
흥건한 독백
빗물처럼 흩어져 간다
밤은 깊어 고요만 한데
눈가에 맺힌
물막에 슬퍼
겨울비가 울었다
가슴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