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족
露店商
하루를 밴 라면국물에
서로가 묻어난다
자식 얘기였을까
늦은 저녁을 때우는
불빛이 흡사
아내가 피운 듯 온화하고
무슨 이야기였을까
차에 물건이 남아 있다
돈 얘기 나오고
아내아이 나오리라
찬 인도에
두 사람이 쪼그려 앉아있다
곧 다시 일어나
장사를 시작한다.
露店商
하루를 밴 라면국물에
서로가 묻어난다
자식 얘기였을까
늦은 저녁을 때우는
불빛이 흡사
아내가 피운 듯 온화하고
무슨 이야기였을까
차에 물건이 남아 있다
돈 얘기 나오고
아내아이 나오리라
찬 인도에
두 사람이 쪼그려 앉아있다
곧 다시 일어나
장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