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막노동
사강 정윤칠
실직의 아픔을 딛고
인력시장
새벽5시
찬바람이 분다.
사람이 팔려가는
막노동판
일당 오만원 이것도 특별 케이스
일터에는 잡일이 산더미
가족 생각에 부끄럼 잊은체
힘겨운 노동
팔이 떨어질것같다.
다리도 후들후들
악다문 입에서 단내가 난다.
내손에 줜돈 45000원
같이 갔던 김씨 소주잔에
묵은 찌꺼기를 정화하고
해 넘어간 선술집에
고단함이 누워잔다.
거나한 취기에
시름이 돋아나고
터벅터벅 둥지위에
고단함이 소록소록 잠든다.
사강 정윤칠
실직의 아픔을 딛고
인력시장
새벽5시
찬바람이 분다.
사람이 팔려가는
막노동판
일당 오만원 이것도 특별 케이스
일터에는 잡일이 산더미
가족 생각에 부끄럼 잊은체
힘겨운 노동
팔이 떨어질것같다.
다리도 후들후들
악다문 입에서 단내가 난다.
내손에 줜돈 45000원
같이 갔던 김씨 소주잔에
묵은 찌꺼기를 정화하고
해 넘어간 선술집에
고단함이 누워잔다.
거나한 취기에
시름이 돋아나고
터벅터벅 둥지위에
고단함이 소록소록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