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편지쓰기

김노연 0 2323
잊혀지다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다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기엔
시간의 벽 만큼 단단한
기억의 문 뒤,
낯선
사람이 있다.
 
낙서하듯 시작된 그리움의 나열들...

오늘은
시간을 벽을 넘어
거스르는 연어의 귀향처럼

그 때
그 시절
너를 만나고 싶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