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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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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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우록

정윤칠 0 1992
꺼우록
1986.7.21
사강 정윤칠

꺼우록 꺼우록

창자가 요동치며 항상 배고파 운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만나면 할말이 없지만

서로의 거리가

꺼우록 꺼우록

기울어져 사랑의 아픔이

몰래 몰래 소리소리 내고있다.

꺼우록 꺼우록

한없이 뺨에 별들이 내려앉아 그녀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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