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시린 물방울이 또르륵 굴러
마음의 샘에 풍파를 만들어 놓고
매정하게 불어대는 바람 탓이라 한다.
맥없이 낙화하는 꽃잎 탓이라 한다.
못난얼굴 감추며 돌아서는데
사하라 언덕의 모래폭풍이 밀려온들
사라지지 않는 오아시스 닮아버린
눈물 샘을 어쩌란 말이냐
그리운 감정이 목말라 찾아들고
준비없는 이별이 서러워 찾아오는데
마음 속에서 일렁이는 풍랑을 어쩌란 말이냐
그것 밖에 없는 것을
내 텅빈 모래무지에 고작 남은게
눈물 밖에 없는 것을 어쩌란 말이냐
마음의 샘에 풍파를 만들어 놓고
매정하게 불어대는 바람 탓이라 한다.
맥없이 낙화하는 꽃잎 탓이라 한다.
못난얼굴 감추며 돌아서는데
사하라 언덕의 모래폭풍이 밀려온들
사라지지 않는 오아시스 닮아버린
눈물 샘을 어쩌란 말이냐
그리운 감정이 목말라 찾아들고
준비없는 이별이 서러워 찾아오는데
마음 속에서 일렁이는 풍랑을 어쩌란 말이냐
그것 밖에 없는 것을
내 텅빈 모래무지에 고작 남은게
눈물 밖에 없는 것을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