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8)
편지(8)
사강 정윤칠
너에 대한 신비는
사라지는 노을
대지는 어둠을
몰고 돌아왔다.
지칠줄 모르는
태양의 추격도
대지는 역겨워
돌아 누워본다.
숨가쁜 믿음이
땅에 딩굴어
대지는 누런
콧물만 훌쩍여 본다.
사강 정윤칠
너에 대한 신비는
사라지는 노을
대지는 어둠을
몰고 돌아왔다.
지칠줄 모르는
태양의 추격도
대지는 역겨워
돌아 누워본다.
숨가쁜 믿음이
땅에 딩굴어
대지는 누런
콧물만 훌쩍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