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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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놈들이

정윤칠 0 1262
오늘 그놈들이
2004.4.15
사강 정윤칠

쇠북은 내 가슴에 둥둥둥

국회 입성 앞둔 그들이

민생을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걱정 했을까?

우선 당선이나 되자고 그래서 입성이나 하자고

목소리 높이지나 않이 했을까?

종놈들 뽑는데 학력은 우수하고 자질은 모르데 역량이 될까?

더 큰 도둑놈은  아닐까?

김구선생님같은 애국애족은 없고

당리당략만 남은 핏덩이만 뽑은 것은 아닐까?

농부등의 핏땀이 저것들에 짖밟히지 않을까?

노동자의 핏땀이

저놈들 거수기에 달렸는데

잘할수있을까?

너무 많은 놈 뽑아 놓고 먹여 살리자니

쌀독이 바닥나지 않을까?

멍석에

등골이 휘어지기 전에 잘해야 되는데 오늘도 투표용지 보고

놀란 가슴은 인물부재 한탄한다.

오늘 그놈들이 균형의 묘를 알까?

운영의 묘를 알까?

두려움 반 걱정 반

조심스런 맘으로 너희에게 내 한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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