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손
이제야 알았습니다.
곱던 그 손이
얼마나 거칠고 뒤틀린 손이였는지를
하늘을 울리는 기도는
손끝에서만 전해지는 바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상처투성이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노곤한 몸을 끌어
신의 재단에 무릎을 끓고 부르짖던 애절한 바람은
영혼의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집니다.
신이여!
뼈가 으스러지는 아픔이 저를 짓누릅니다.
그런 제게 바램이 있다면
내삶의 전부였던 그에게
쓰러지지 않으며
멈춰서지 않으며
절망의 그늘이 그를 뒤덮혀도
꿈을 기억하게 하여 주십시요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여 주십시요
그러면 보잘것 없는
병들고 추한 어떤사람이 가슴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꿈이 이뤄지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소서.
곱던 그 손이
얼마나 거칠고 뒤틀린 손이였는지를
하늘을 울리는 기도는
손끝에서만 전해지는 바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상처투성이 일그러진 모습을 하고
노곤한 몸을 끌어
신의 재단에 무릎을 끓고 부르짖던 애절한 바람은
영혼의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집니다.
신이여!
뼈가 으스러지는 아픔이 저를 짓누릅니다.
그런 제게 바램이 있다면
내삶의 전부였던 그에게
쓰러지지 않으며
멈춰서지 않으며
절망의 그늘이 그를 뒤덮혀도
꿈을 기억하게 하여 주십시요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여 주십시요
그러면 보잘것 없는
병들고 추한 어떤사람이 가슴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꿈이 이뤄지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