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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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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정윤칠 0 1696
<P>나그네</P>
<P>1995.10.19</P>
<P>사강 정윤칠</P>
<P></P>
<P>철철 피흘리며 주저앉아 울고</P>
<P>깨어지고 부서져</P>
<P>나는 지금 울고있다.</P>
<P>되돌릴 수 없는 시간</P>
<P>세상에 자아가 붙이쳐 울부짓는 참회</P>
<P>몸쓸 자존심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P>
<P>우뚝 서려할때 누르지 못하고 있을때</P>
<P>문득 조용한 산의 가르침</P>
<P>발 아래 緣舞 (연무)흘러가니 물소리 요란하다</P>
<P>학은 높이 날고</P>
<P>구름 속 </P>
<P>나그네</P>
<P>물빛 그림자속 버드나무에 고개숙여 인사하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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