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편지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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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편지를 쓰다

정윤칠 0 1822
나무는 편지를 쓰다<BR><BR>2011.11.4<BR><BR>사강 정윤칠<BR><BR><BR><BR>나무는 편지를 쓴다<BR><BR>하늘이라는 공간에 열린마음으로<BR><BR>멈추지 않는 사연들의 향연<BR><BR>새만 하늘을 날수있는 것은 아니다.<BR><BR><BR><BR>울며 겨자 먹기식의 하루살이의 서러움은 한숨이 되어 쌓여가고<BR><BR>차별이 심하면 심할수록 쌓여가는 불만의 소리<BR><BR>멸시의 나뭇잎<BR><BR>떨어진다<BR><BR>쌓여간다<BR><BR><BR><BR>고용불안에 시달리는 하루살이의 사연들<BR><BR>누가 건드려 줄것인가?<BR><BR>파견업체에 피 빨리는 근로자의 부당한 착취<BR><BR>누가 긁어 줄것인가?<BR><BR>반값 등록금의 실현은 이루어지고 있는데<BR><BR><BR><BR>대권의 핵심은 하루살이의 전환에 있다.<BR><BR>600만 하루살이들의 소망은 떨어지는 나뭇잎에 사연을 적는다<BR><BR>비루한 나무는 편지를 쓴다<BR><BR>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없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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