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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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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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황인숙 0 1026
촛불

황 인숙//시바라기

바람 불면 깜박 깜박 꺼질듯 말듯

가슴 속에 촛불 하나

가물 가물 제 몸 녹여

어둠을 밝히는 뜨거운 촛물

흘러내려 가물거립니다

깜박 깜박 꺼질듯 말듯

촛불은 사랑 입니다

사랑의 시련이 촛불 처럼 깜박이며

뜨거운 눈물 흘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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