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위에 올라탄 아기
꽃위에 올라탄 아이
김희달
엄마랑 아이랑 같이 가면
나는 아이가 된다.
기차를 타고 숲속을 지나
드넓은 동산에서 뛰어놀고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졸릴 땐 양팔을 활짝 펼쳐
엄마 등에 업혀 잠든다.
늘 피어 있는 꽃을 향해
아기는 가리키며 말한다, "꽃"
김희달
엄마랑 아이랑 같이 가면
나는 아이가 된다.
기차를 타고 숲속을 지나
드넓은 동산에서 뛰어놀고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졸릴 땐 양팔을 활짝 펼쳐
엄마 등에 업혀 잠든다.
늘 피어 있는 꽃을 향해
아기는 가리키며 말한다,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