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와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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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와 모녀

정윤칠 0 1909
聖母와 母女
사강 정윤칠

모두다 잠이 들었나 보다.
차인 벨 소리에
단잠을 깬
우리는 선잠 깨인 아가처럼 보채 인다.
쌔근쌔근 온 누리가 잠이든 것을
난 알았다.
聖堂의 종소리로
평화를 만드는 잠이찾아온다는걸
惡漢들도 잠이 들어 평화롭다.
모녀의 기도소리만
빈 성당에 꽃다발을 만들고
성모 마리아를 따라
돌아오는 恩寵의 소리에 母女는 평화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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