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齒牙(치아)
사강 정윤칠
앵두빛 입술 살짝 벌리니 배꽃잎
가지런 줄지어 아래위 잇몸속에
숨는구나.
백노의 부리는 하나이나
사람의 齒牙(치아)는 여러개라
아래 위 부닥치며 누르고 부수고
골고루 씹어서 혓부리에 넘기면
침샘은 졸리운 눈을 감는다.
백색의 이는 몸을 지탱하는 힘이니
복록을 잘 지켜 배꽃잎
피는 소리를 들어보세
사강 정윤칠
앵두빛 입술 살짝 벌리니 배꽃잎
가지런 줄지어 아래위 잇몸속에
숨는구나.
백노의 부리는 하나이나
사람의 齒牙(치아)는 여러개라
아래 위 부닥치며 누르고 부수고
골고루 씹어서 혓부리에 넘기면
침샘은 졸리운 눈을 감는다.
백색의 이는 몸을 지탱하는 힘이니
복록을 잘 지켜 배꽃잎
피는 소리를 들어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