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작업
야간 작업
사강 정윤칠
대지의 차가운 기운이
캄캄한 한밤에 쌓여 있건만,
산업의 역군들은
조명등 아래서
용접봉의 파아란 불꽃처럼
땀을 뻘 뻘 흘린다.
재봉틀 아래서
기름 떼와 먼지를 뒤집어 써도
열심히 일하는 고사리 손들.....
먼지를 내도
드릴은 돌아가고
기름이 튀어도 선반기 밀링기는
꺼질 줄 모른다
그들의 손에서
그라인더 소리 요란해도
이들은 휴식을 잊은 체
야간 작업을 한다.
사강 정윤칠
대지의 차가운 기운이
캄캄한 한밤에 쌓여 있건만,
산업의 역군들은
조명등 아래서
용접봉의 파아란 불꽃처럼
땀을 뻘 뻘 흘린다.
재봉틀 아래서
기름 떼와 먼지를 뒤집어 써도
열심히 일하는 고사리 손들.....
먼지를 내도
드릴은 돌아가고
기름이 튀어도 선반기 밀링기는
꺼질 줄 모른다
그들의 손에서
그라인더 소리 요란해도
이들은 휴식을 잊은 체
야간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