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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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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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보라

진범 0 691
보라, 보라



이제껏 무엇을 해왔는가
남은 게 무엇인가
보랏빛 회한으로 물든
저 너머 노을을 바라보다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나, 를 돌아보았다
강렬한 고독
장엄한 아름다움
감각들이 섞인다
순간 하늘이 젖었고
과거의 나는 죽었다
짙다,
내 냄새가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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