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소중한 벗이여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운 소중한 벗이여

수와로 1 1003
그리운 소중한 벗이여

작은것들에 감사하는 사람은
따뜻한 마음과
따사로운 손을 가지고 있지

어디를 가든 그의 발 걸음은
리듬을 타고 경쾌함으로
그 주위를 밝게 행복 바이러스를 선물하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그리운 얼굴들
우리가 힘들어하고 낙심 할때에도

늘 곁에서 걱정어린 눈빛으로 
등을 두드려 줄수 있는
무심결에 떠오르는 가슴이 훈훈해지는 너

슬플때나 기쁠때 
늘 우리 곁에서 가슴 아파하며
함께 울어주는 너의 이름 
나의 소중한 벗이여

언제 불러봐도 정겨운 
가물가물 빛 바랜 사진속 추억속에 
그리운 얼굴들이 
주마등 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뿌옇게 흐뿌리는
아침 안개속에 춤을 추는 
아지랑이 속으로

우리집 뜰아래 계절을 잃어버린
사과나무 꽃처럼
수줍은 듯 웃음 짓게하는
나의 그리운 소중한 벗이여

함박웃음 꽃 피우며 
아침을 열어가기를
오늘 하루도 
움츠린 어깨 활쫙펴구 
힘찬 발 걸음뒤로 
승리하는 하루를 열어가시게..

우리집 뒷뜰에서 추억속으로  박지은..








1 Comments
수와로 2015.03.21 06:44  
우리집 뒷뜰에서 추억속으로 &#160;박지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