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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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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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0 675
전쟁



김영수


양호.

웃지마라
무장이 해체된다

팔짱끼지마라
경계가 허술해진다

안기지마라
몸에서 폭동이 일어난다

목 위로는 오지 마라
지휘관 판단착오가 생긴다

입막지마라
명령전달이 불가하다
내 손발이 이젠 뭘 할지 모른다

자꾸 그렇게 국지도발로 날 힘들게 할테면
나도 즉각 해당지역에 반격을 가할테고
또 그렇게 선을 넘어선 움직임을 보인다면
정말 전쟁이 무엇인지 보여줄지도 모른다
나는 널 지켜주고 싶다 오버.



웃어보자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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