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표류

진범 0 760
표류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나
잠에서 깨 눈을 떳을 때
생각나는 아름다운 말이 있다는 것만큼
황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다 옮겨적지도 못할 거면서
그 마음은 바다가 되었고
한껏 풍랑이 일었다

나는 휩쓸려 너에게 가고 있다


김영수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