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의 우울한 이야기
기다리면 올 거라고
그렇게 기다리다
푸른 여름은 가고
그는 짙어진 가을 색만을 관측하며
여름의 소설 문단 자락만
부여쥐고 펜을
악을 쓰고 부여쥐고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푸른 여름은 가고
그는 짙어진 가을 색만을 관측하며
여름의 소설 문단 자락만
부여쥐고 펜을
악을 쓰고 부여쥐고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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