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솔새김남식 김남식 0 903 2016.01.14 19:53 감기 솔새김남식 겨울의 끝머리에서 동장군에게 미움받고 쫓겨나 무턱 대고 찾아와 내 가슴에 폭 안기어 폼 나게 만들고 떠나 버린 봄바람이 밤새 끙끙 앓고 뒤척이다가 그만 고뿔이 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