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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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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섭 0 697
현충원 /손계 차영섭

    여기는 팔당댐,
    자연을 위하여
    한때는 천둥 번개
    소낙비 내리고,
    개울에서 오순도순
    정겨웠지만,

    지금은 고요한
    노스탤지어!
    조국을 위하여
    언젠가는 다시 흐를
    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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