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당한다는 것과 대접받는다는 것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취급당한다는 것과 대접받는다는 것

나서일 0 748
「취급당한다는 것과 대접받는다는 것」



귀에 두는 말들로 설득당하고 싶지 않아
마음에 두는 한두 마디 말로 공감하고 싶은 거야.
안달 난 자는 어색한 말을 붙여 가며 대화의 끝을 설복으로 이끌어야 하기에
자연스럽지 않고 급기야 사람을 취급하게 되지.
우린 당하고 싶지 않아
어느새 스며들고 싶은 거야.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