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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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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란 0 860
봄바람 타고
숲속 저끝에서
아지랭이처럼 춤추고
잡을 수 없는 것도
다가설 수 없는 것도
내앞에 서있게 하는 꿈

지쳐 주저 앉고 싶을때
머리속이 하얗게 비워질때
삶의 무게로 짖눌릴때도
내눈 앞에 빛이 되어주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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