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해골
「걸어다니는 해골」
생명의 외침에
의심과 불신은
아교로 붙여진 한 판.
구원을 보여준다면 믿겠노라 하며
두 눈에 좋을 대로 납을 소복 녹여 넣은
사망.
죽은 것의 손짓은 다만 그렇게 죽었다는 표식.
더 썩은 동류만 부른다.
생명의 외침에
의심과 불신은
아교로 붙여진 한 판.
구원을 보여준다면 믿겠노라 하며
두 눈에 좋을 대로 납을 소복 녹여 넣은
사망.
죽은 것의 손짓은 다만 그렇게 죽었다는 표식.
더 썩은 동류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