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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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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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아

바다낚시 0 2156
그리운 사람아!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이면서
행여 그것이 이유가 될까
참고 참다가 끝내는 전화를 겁니다
시간이 있어도 갈 수 없음이 안타깝고
보고 싶어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사람아!
저녁놀이 돌아서는 발길로 막을 내리고
먼저 뜬 별들이 서 너 번 반짝이다 사라지면은..
늦게 뜬 희미한 별만이
서로를 껴안고 밤새같이 있어 줍니다
새벽 달빛마저 내 창을 비출수록
수많은 밤은 발밑에 쌓여 그리움은 산을 이룹니다
세상 모든 이가 나를 발아래 짓이겨 놓아도
제아무리 짓밟아도 사무치게 사랑하기에..
애틋하게 그리운 사람아!
보고 싶은 내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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