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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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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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정윤칠 0 2102
보고 싶은 얼굴
사강 정윤칠

보고 싶은 얼굴
사무치도록
사무치도록
그리운 얼굴
이미 멀어진 화사함
우물에 엷은 막처럼
곱게 보고 싶은 얼굴이여!
힘에 부쳐도 내색 없는 보고 싶은 얼굴
큰 어머님
가만히 꾸짖으며 손짓하네요.
잘살라고…….
깊은 여운 보고 싶은 큰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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