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7-09-02 05:22
[차영섭]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글쓴이 : 차영섭
조회 : 477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손계 차영섭




한 아름 남짓 포근하고

30여 미터의 훤칠한 키 높이,

100살 먹은 소나무가 어쩌면 저리

아름다울까아름다울까!




고부랑고부랑 서로 얼싸안은 길이

오르내리랑 쓰다듬는 율동이,

껴안은 듯 양산을 받친 듯

포동한 허벅지가 햇살에 아리땁구나!




푸르다 못해 다시 짙푸른 옷감과

적송의 다리는 노르스름하고

주황빛을 더해서 갈색과 흰빛이 한데 어울려

솔향을 내뿜으니 에덴의 동산인가?




더해서 초가을 쓰르라미들이

연주회를 하는 양, 산천의 기상을 드높여라!

통나무집, 황토방, 한옥이 드문드문 자리잡고

젊은 청춘들이 곳곳에 늙은 마음을 슬프게 하네.

 
 

Total 4,07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각 게시판 글쓰기 권한을 조정했습니디. 운영자 2015-08-14 18429
[공지] 카테고리 등록안내 (71) poemlove 2003-04-01 21475
4077 [차영섭] 인생은 달과 같다 차영섭 2018-07-12 25
4076 [차영섭] 나에게 한 말씀 차영섭 2018-07-08 27
4075 [차영섭] 우상 숭배 차영섭 2018-07-07 21
4074 [차영섭] 삶은 반쪽이다 차영섭 2018-06-21 126
4073 [기타작가] 그대에게 바라는것 신민지 2018-06-18 153
4072 [기타작가] 쉽지않다 신민지 2018-06-18 92
4071 [차영섭] 지구의 자원과 사람의 재능 차영섭 2018-06-17 65
4070 [기타작가] 시간여행 정재익 2018-06-16 66
4069 [기타작가] 너와 함께 정재익 2018-06-16 129
4068 [기타작가] 서준수 2018-06-16 73
4067 [기타작가] 야상곡 (夜想曲) 정재익 2018-06-14 53
4066 [기타작가] 달빛 물든 사랑이야기 정재익 2018-06-14 70
4065 [기타작가] 비밀은 소문을 타고 정재익 2018-06-14 39
4064 [기타작가] 알레그로 정재익 2018-06-14 51
4063 [기타작가] 무영(無影) 정재익 2018-06-14 45
4062 [김남식] 살며시 사라진 봄 솔새김남식 2018-06-07 99
4061 [차영섭] 공과 색 차영섭 2018-06-06 68
4060 [차영섭] 바다처럼 살자 차영섭 2018-05-24 127
4059 [김남식] 참외 서리 솔새김남식 2018-05-22 93
4058 [차영섭] 당신은 나의 운명 차영섭 2018-05-19 184
4057 [기타작가] 달의 온도 서준수 2018-05-10 146
4056 [김남식] 문제는 솔새김남식 2018-05-04 131
4055 [김남식] 편지 솔새김남식 2018-04-14 216
4054 [박덕용] 아파도 사랑할 것을 박덕용 2018-04-13 420
4053 [김남식] 당신이 오실수 있으세요 솔새김남식 2018-04-10 235
4052 [기타작가] 무제 류경태 2018-04-10 148
4051 [기타작가] 겨울나기 3 류경태 2018-04-10 126
4050 [차영섭] 단편 모음 차영섭 2018-04-04 200
4049 [박덕용] 주점 박덕용 2018-04-03 305
4048 [김남식] 목련 솔새김남식 2018-04-03 18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