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7-09-02 05:22
[차영섭]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
 글쓴이 : 차영섭
조회 : 487  
안면도 천연휴양림에서/손계 차영섭




한 아름 남짓 포근하고

30여 미터의 훤칠한 키 높이,

100살 먹은 소나무가 어쩌면 저리

아름다울까아름다울까!




고부랑고부랑 서로 얼싸안은 길이

오르내리랑 쓰다듬는 율동이,

껴안은 듯 양산을 받친 듯

포동한 허벅지가 햇살에 아리땁구나!




푸르다 못해 다시 짙푸른 옷감과

적송의 다리는 노르스름하고

주황빛을 더해서 갈색과 흰빛이 한데 어울려

솔향을 내뿜으니 에덴의 동산인가?




더해서 초가을 쓰르라미들이

연주회를 하는 양, 산천의 기상을 드높여라!

통나무집, 황토방, 한옥이 드문드문 자리잡고

젊은 청춘들이 곳곳에 늙은 마음을 슬프게 하네.

 
 

Total 20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 [차영섭] 당신 안에 내가 있다 차영섭 2018-09-04 72
201 [차영섭] 덧셈 뺄셈의 삶 차영섭 2018-08-31 72
200 [차영섭] 음양의 변화 차영섭 2018-08-26 63
199 [차영섭] 차영섭 2018-08-23 58
198 [차영섭] 내 윗사람이 없어서 차영섭 2018-08-21 34
197 [차영섭] 생각의 거울 차영섭 2018-07-19 126
196 [차영섭] 인생은 달과 같다 차영섭 2018-07-12 143
195 [차영섭] 나에게 한 말씀 차영섭 2018-07-08 109
194 [차영섭] 우상 숭배 차영섭 2018-07-07 74
193 [차영섭] 삶은 반쪽이다 차영섭 2018-06-21 213
192 [차영섭] 지구의 자원과 사람의 재능 차영섭 2018-06-17 107
191 [차영섭] 공과 색 차영섭 2018-06-06 98
190 [차영섭] 바다처럼 살자 차영섭 2018-05-24 169
189 [차영섭] 당신은 나의 운명 차영섭 2018-05-19 244
188 [차영섭] 단편 모음 차영섭 2018-04-04 222
187 [차영섭] 봄이 오는 표정 차영섭 2018-03-22 348
186 [차영섭] 남녀평등의 길 차영섭 2018-03-12 317
185 [차영섭] 삶과 죽음 차영섭 2018-02-11 1041
184 [차영섭] 말과 행동 1 차영섭 2018-01-20 468
183 [차영섭] 작용과 반작용의 재미 차영섭 2018-01-15 467
182 [차영섭] 생활 속의 진주 차영섭 2018-01-11 452
181 [차영섭] 저 산수유 닮아라 차영섭 2018-01-09 396
180 [차영섭] 절제 차영섭 2018-01-08 357
179 [차영섭] 절반의 사랑법 차영섭 2017-12-13 528
178 [차영섭] 해와 달의 얼굴 차영섭 2017-12-04 454
177 [차영섭] 삶이란 글자 차영섭 2017-11-27 533
176 [차영섭] 도봉산 만장봉 소나무 차영섭 2017-11-23 385
175 [차영섭] 바다 앞에 서면 차영섭 2017-11-16 447
174 [차영섭] 숟가락 차영섭 2017-11-14 428
173 [차영섭] 구멍에 대하여 차영섭 2017-11-07 426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