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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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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0 14:13
[기타작가] 우연
 글쓴이 : 서준수
조회 : 337  
우연

오늘이 가면 내일이 왔고
내일이 가면 모레가 왔지만
겨울은 계속해서 겨울이었다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다툼과 화해를 반복했지만
끝내 결정치 못한 괴롬이었다

뉴턴은 사과에서
아르키메데스는 욕조에서
그리고 나는 너에게서

침묵의 빗장 같은 마음이
삐그덕 소리를 낼 즈음
너는 내 앞에 서있었다

어둑함이 햇살에 녹는다
이제는 봄별을 쓰다듬듯
너의 머릿결을 빗겨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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