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그 아픔 사랑인 것을

그 아픔 사랑인 것을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8-04-13 23:28
[박덕용] 그 아픔 사랑인 것을
 글쓴이 : 박덕용
조회 : 732  

.

    그 아픔 사랑인 것을..


새벽!
어디선가 떨어지는 빗물 소리에
오랫동안 안고 있던 그 이름
밤마다 꿈에 오르고 아침마다 잊어야지 하는 말은 아픕니다

길을 잃은 어느 날
여느 사소한 다툼도
사는 게 누구든 행복이 부족할 때도 넘칠 때도 있는 것인데
그땐 아픔도 슬픔도 사랑인 것을 외 몰랐는지..

지나간 날
안간힘을 다해 잊히기를 바라는 시간,
굳이 애쓰지 않아도 세월에 무뎌지고 희미해지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안되겠지요

산다는 게 봄 이면 꽃피워오는데
잔을 채우는 젖는 눈빛은 시려옵니다
이제 와 이 나이에
모르고 살아가는 것은 있으나 잊고 지워야 할 것은 없나 봅니다






.

 
 

Total 4,14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각 게시판 글쓰기 권한을 조정했습니디. 운영자 2015-08-14 18671
[공지] 카테고리 등록안내 (72) poemlove 2003-04-01 21811
4147 [차영섭] 늙은 남편의 노래 차영섭 2019-01-21 12
4146 [차영섭] 내 마음 가는 곳 차영섭 2019-01-21 14
4145 [차영섭] 책과 독서, 그리고 작문 차영섭 2019-01-19 10
4144 [김남식] 형 광 등 솔새김남식 2019-01-10 63
4143 [차영섭] 내 마음의 하루 차영섭 2019-01-07 72
4142 [기타작가] 하마터면 류경태 2019-01-05 52
4141 [기타작가] 나의 바람 류경태 2019-01-05 55
4140 [차영섭] 나무가 푸르게 사는 까닭은 차영섭 2019-01-03 54
4139 [유경란] 내안의 그대 유경란 2018-12-27 86
4138 [김남식] 지나간 세월이 그립거든랑 솔새김남식 2018-12-25 79
4137 [기타작가] 어린 날의 *윈터 원더랜드 유정희 2018-12-24 43
4136 [차영섭] 늙으며 변화하는 것 차영섭 2018-12-22 67
4135 [차영섭] 인생이란 차영섭 2018-12-21 59
4134 [유경란] 12월에 유경란 2018-12-20 60
4133 [김남식] 시인님 당신은 (2) 솔새김남식 2018-12-17 104
4132 [유경란] 사진 시모음 유경란 2018-12-14 54
4131 [차영섭] 나의 매력 차영섭 2018-12-07 68
4130 [차영섭]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 차영섭 2018-12-03 74
4129 [차영섭] 과속 인생 차영섭 2018-11-29 67
4128 [김남식] 사랑은 이런거래요 솔새김남식 2018-11-27 127
4127 [김남식] 첫눈이 오는 날 솔새김남식 2018-11-24 137
4126 [차영섭]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 차영섭 2018-11-21 76
4125 [김남식] 애써 잊으려 하지마라 솔새김남식 2018-11-18 122
4124 [차영섭] 임종(시) 차영섭 2018-11-09 109
4123 [차영섭] 생로병사와 자연 차영섭 2018-10-30 120
4122 [차영섭] 꽃과 나비의 대화 차영섭 2018-10-29 143
4121 [차영섭] 가을 유희(遊戱) 차영섭 2018-10-28 162
4120 [차영섭] 가을 사색 차영섭 2018-10-24 153
4119 [김남식] 가을이되면 .... 솔새김남식 2018-10-22 177
4118 [기타작가] 女人 김재훈 2018-10-19 18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