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공과 색

공과 색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8-06-06 07:02
[차영섭] 공과 색
 글쓴이 : 차영섭
조회 : 37  
공과 색 /손계 차영섭

    빈 컵이 있다고 하자
    이 빈 컵은 내 마음이다
    컵 속에 비어있는 공간은 공(空)이요
    물을 넣으면 이 물이 곧 색(色)이다

    겨울에 빈 논은 내 마음이고,
    봄에 벼는 색(色)이며
    벼를 베고 난 빈 땅은 공(空)이다
    파란 하늘이 공(空)이라면
    구름은 색(色)이 된다

    살다보면 마음속에 색(色)이 넘치고
    이 색(色)으로 인하여 부대낀다
    수양은 색(色)을 줄이고 빈 컵이나
    빈 땅으로 만들어 공(空)을 넓히는 작업이다.

 
 

Total 4,07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각 게시판 글쓰기 권한을 조정했습니디. 운영자 2015-08-14 18390
[공지] 카테고리 등록안내 (71) poemlove 2003-04-01 21412
4073 [기타작가] 그대에게 바라는것 신민지 2018-06-18 17
4072 [기타작가] 쉽지않다 신민지 2018-06-18 12
4071 [차영섭] 지구의 자원과 사람의 재능 차영섭 2018-06-17 11
4070 [기타작가] 시간여행 정재익 2018-06-16 9
4069 [기타작가] 너와 함께 정재익 2018-06-16 18
4068 [기타작가] 서준수 2018-06-16 17
4067 [기타작가] 야상곡 (夜想曲) 정재익 2018-06-14 16
4066 [기타작가] 달빛 물든 사랑이야기 정재익 2018-06-14 29
4065 [기타작가] 비밀은 소문을 타고 정재익 2018-06-14 11
4064 [기타작가] 알레그로 정재익 2018-06-14 16
4063 [기타작가] 무영(無影) 정재익 2018-06-14 21
4062 [김남식] 살며시 사라진 봄 솔새김남식 2018-06-07 55
4061 [차영섭] 공과 색 차영섭 2018-06-06 38
4060 [차영섭] 바다처럼 살자 차영섭 2018-05-24 84
4059 [김남식] 참외 서리 솔새김남식 2018-05-22 70
4058 [차영섭] 당신은 나의 운명 차영섭 2018-05-19 122
4057 [기타작가] 달의 온도 서준수 2018-05-10 113
4056 [김남식] 문제는 솔새김남식 2018-05-04 109
4055 [김남식] 편지 솔새김남식 2018-04-14 180
4054 [박덕용] 아파도 사랑할 것을 박덕용 2018-04-13 353
4053 [김남식] 당신이 오실수 있으세요 솔새김남식 2018-04-10 198
4052 [기타작가] 무제 류경태 2018-04-10 127
4051 [기타작가] 겨울나기 3 류경태 2018-04-10 103
4050 [차영섭] 단편 모음 차영섭 2018-04-04 180
4049 [박덕용] 주점 박덕용 2018-04-03 278
4048 [김남식] 목련 솔새김남식 2018-04-03 162
4047 [기타작가] 향수 서준수 2018-03-25 278
4046 [차영섭] 봄이 오는 표정 차영섭 2018-03-22 308
4045 [김남식] 봄의활츠 솔새김남식 2018-03-15 321
4044 [차영섭] 남녀평등의 길 차영섭 2018-03-12 28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