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바라는것
그대에게 바라는것 /신민지
고요한 새벽
침대에 누워서 그대를 그리고 있다.
그대의 우수에 젖은 눈에는 내 얼굴을 담고
오똑한 콧날에는 나의 채취를 담으며
분홍빛 입술에는 내 이름을 담는다
나를 바라보며
나를 느끼고
내 이름을 불러주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그린다.
고요한 새벽
침대에 누워서 그대를 그리고 있다.
그대의 우수에 젖은 눈에는 내 얼굴을 담고
오똑한 콧날에는 나의 채취를 담으며
분홍빛 입술에는 내 이름을 담는다
나를 바라보며
나를 느끼고
내 이름을 불러주는
그대의 모습을 나는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