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삶은 반쪽이다

삶은 반쪽이다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8-06-21 17:27
[차영섭] 삶은 반쪽이다
 글쓴이 : 차영섭
조회 : 213  
삶은 반쪽이다 /손계 차영섭


 

세상은 하나요

삶은 반쪽이네

다른 반쪽은 보이지 않는 곳이지


 

낮은 보이고 밤은 보이지 않고,

껍질은 보이고 알맹이는 보이지 않네

잡는 쪽과 잡히는 쪽이 있으며


 

正인 것이 고개를 돌아보아도

反인 것은 보이지 않는 쪽이 있네

선과 악도 고리로 엮어 묵주처럼 있고


 

나뭇잎은 여름에 보이고

겨울엔 보이지 아니하네

부부도 반쪽이 만난 것


 

반쪽은 반쪽을 돌아보기만 하고

구속하지는 말아야 하네

좋은 점이 나쁜 점을,


 

나쁜 점이 좋은 점을,

돌아보기만 하고 구속하지 말아야 하네

세상이 하나이지만 삶은 반쪽이기에,


 

마치 반달 같은 거겠지, 우리는 모두,

빛과 그림자라네

실패가 성공의 반쪽인 것처럼,


 

소리가 소리 아닌 침묵을,

침묵이 침묵 아닌 소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네.

 
 

Total 4,10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각 게시판 글쓰기 권한을 조정했습니디. 운영자 2015-08-14 18522
[공지] 카테고리 등록안내 (72) poemlove 2003-04-01 21628
4109 [김남식] 걷다보니 솔새김남식 2018-09-13 39
4108 [조동천] 님을 향한 마음 차영섭 2018-09-09 78
4107 [박덕용] 병신 박덕용 2018-09-07 122
4106 [차영섭] 당신 안에 내가 있다 차영섭 2018-09-04 73
4105 [차영섭] 덧셈 뺄셈의 삶 차영섭 2018-08-31 72
4104 [차영섭] 음양의 변화 차영섭 2018-08-26 63
4103 [기타작가] 별위에서 2. 김재훈 2018-08-26 160
4102 [기타작가] 왜 또다시 우리는 사랑하는가 김재훈 2018-08-25 161
4101 [기타작가] 왜 우리가 사랑하는가 김재훈 2018-08-24 152
4100 [기타작가] 꽃 그리고 향 서준수 2018-08-23 90
4099 [차영섭] 차영섭 2018-08-23 58
4098 [기타작가] 내 노래 이십 오륙 년 동안 김재훈 2018-08-23 132
4097 [김남식] 역경 솔새김남식 2018-08-22 50
4096 [기타작가] 살아 흐르는 江속으로 김재훈 2018-08-22 121
4095 [기타작가] 그리운 너는 결국 떠난다 김재훈 2018-08-21 140
4094 [차영섭] 내 윗사람이 없어서 차영섭 2018-08-21 34
4093 [기타작가] 무제 김재훈 2018-08-20 151
4092 [기타작가] 하나의 날 김재훈 2018-08-18 146
4091 [기타작가] 술래잡기 김재훈 2018-08-17 135
4090 [기타작가] 어느날 나는 바람을 마셨다 김재훈 2018-08-16 171
4089 [기타작가] 내 사랑의 반지름 김재훈 2018-08-15 162
4088 [기타작가] 에덴의 서쪽으로 2 김재훈 2018-08-14 165
4087 [박덕용] 다시 사랑한다면 박덕용 2018-08-13 275
4086 [기타작가] 돌아눕는 강 김재훈 2018-08-13 155
4085 [기타작가] 에덴의 서쪽으로 1 김재훈 2018-08-12 185
4084 [기타작가] 내 사랑의 반은 아직도 너를 부른다 김재훈 2018-08-11 195
4083 [기타작가] 戀歌 김재훈 2018-08-10 181
4082 [김남식] 어 깨 솔새김남식 2018-08-10 43
4081 [기타작가] 다 예쁘다 류경태 2018-07-30 132
4080 [기타작가] 새벽편지 류경태 2018-07-30 9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