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추울 때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마음이 추울 때

솔새김남식 0 252

마음이 추울 때  솔새김남식

가득 채워져도
빈 것 같은 허전함에
만삭이 된 그리움이
부풀어 오른 날은
봉숭아 씨앗처럼 만지면
터질 것 같다.

속이 빈 수숫대처럼
헛바람을 일으키면
치마(馳馬)를 감아 맴도는
바람에도
마음을 베인다

마음이 추울 때면
누군가가 나를
그리워 해 주길 바라고 있지만
언제나 문 앞에서
마중만 앞서고 있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6 명
  • 오늘 방문자 202 명
  • 어제 방문자 1,259 명
  • 최대 방문자 3,743 명
  • 전체 방문자 5,633,492 명
  • 전체 게시물 175,976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