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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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나를

대피소 0 285
나를



수많은 별들 사이로

흐르는 검은 강물처럼

지나가는 당신은

서리가 낀 눈을 하고

무엇을 보고 있나요

언젠가 그 서리가

걷어질 때 즈음

당신이 울 수 있다면

나를, 나를 찾아오세요

저 강물의 시작인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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