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조건
詩人의 條件
87년7월11일
사강 정윤칠
(1)
詩人은 學歷과 無關합니다.
知能과도 無關합니다.
그렇다 감성의 메아리도 아닙니다.
오직 자연과 調和된 和音입니다.
(2)
벙어리 냉가슴으로도 시를 읊습니다.
정상인의 감성보다
손 하나 다리하나 없다하여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는 하지 맙시다.
(3)
훌륭한 시는
오직 자연의 모양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소리로 혼자 有識을 중얼거리는
바보는 시인이 아닙니다.
(4)
엉터리 亡種이 칼 휘두르듯
그리 써나가는 것이 시입니다
아부와 곁다리 붙는 시인들이
無名의 우리를 멸시의 눈으로도 쳐다보아도
(5)
刻苦끝에
詩語는 誕生하는 것이랍니다.
자연의 소리로 만인을 위한 모양소리로 태어납니다.
87년7월11일
사강 정윤칠
(1)
詩人은 學歷과 無關합니다.
知能과도 無關합니다.
그렇다 감성의 메아리도 아닙니다.
오직 자연과 調和된 和音입니다.
(2)
벙어리 냉가슴으로도 시를 읊습니다.
정상인의 감성보다
손 하나 다리하나 없다하여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는 하지 맙시다.
(3)
훌륭한 시는
오직 자연의 모양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소리로 혼자 有識을 중얼거리는
바보는 시인이 아닙니다.
(4)
엉터리 亡種이 칼 휘두르듯
그리 써나가는 것이 시입니다
아부와 곁다리 붙는 시인들이
無名의 우리를 멸시의 눈으로도 쳐다보아도
(5)
刻苦끝에
詩語는 誕生하는 것이랍니다.
자연의 소리로 만인을 위한 모양소리로 태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