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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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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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조건

정윤칠 0 1850
詩人의 條件
87년7월11일
사강 정윤칠
(1)
詩人은 學歷과 無關합니다.
知能과도 無關합니다.
그렇다 감성의 메아리도 아닙니다.
오직 자연과 調和된 和音입니다.
(2)
벙어리 냉가슴으로도 시를 읊습니다.
정상인의 감성보다
손 하나 다리하나 없다하여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는 하지 맙시다.
(3)
훌륭한 시는
오직 자연의 모양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소리로 혼자 有識을 중얼거리는
바보는 시인이 아닙니다.
(4)
엉터리 亡種이 칼 휘두르듯
그리 써나가는 것이 시입니다
아부와 곁다리 붙는 시인들이
無名의 우리를 멸시의 눈으로도 쳐다보아도
(5)
刻苦끝에
詩語는 誕生하는 것이랍니다.
자연의 소리로 만인을 위한 모양소리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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