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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下日誌抄 / 노영수 ---일역 :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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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1 12:45
[이관형] 山下日誌抄 / 노영수 ---일역 :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109  
   노영수 시인님 프로필.hwp (18.0K) [0] DATE : 2019-06-13 19:42:00
山下日誌抄

 

                          노영수

 

빨간 語感입니다.

 

아침 산그림자 무겁게 드리운 밭머리엔

냉이 꽃잎들 향기롭게 피어 오르고.....

옹달샘 자갈 무덤에선 靑毒蛇들이 기어

나올 것만 같은,

모두, 모두가 빨간 語感,

語感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齒牙는 앙물어야죠.

 

고개를 넘으면 바다, 그 바다엔

이슬 머금은 해가 솟아 오르고.

 

자욱한 안개 저 마을엔 파아란 미나리도

자라나겠죠.

 

우러르면 山寺, 꽃바람 속에 은은한

佛陀의 音聲이 들려 옵니다.

 

 

-----------------

 

山下日誌抄 / 노영수

山下(やました)日誌(にっし)抄(しょう) / ノ ヨン ス





빨간 語感입니다.

紅(あか)い語感(ごかん)です。




아침 산그림자 무겁게 드리운 밭머리엔

朝(あさ) 山影(やまかげ) 重(おも)く落(お)とした

畑(はたけ)の両端(りょうはし)には 

냉이 꽃잎들 향기롭게 피어 오르고.....

ナズナの花(はな)びら香(こう)ばしく立(た)ち上(のぼ)り.....

옹달샘 자갈 무덤에선 靑毒蛇들이 기어

小(ちい)さい泉(いずみ) 砂利(じゃり)墓(はか)では

靑毒蛇(あおどくじゃ)が這(は)って

나올 것만 같은,

出(で)るような、

모두, 모두가 빨간 語感,

全部(ぜんぶ)、すべて紅(あか)い語感(ごかん)、

語感입니다.

語感です。

될 수 있는 대로 齒牙는 앙물어야죠.

できる限(かぎ)り歯牙(しが)は食(く)いしばらなきゃ。

 

고개를 넘으면 바다, 그 바다엔

峠(とうげ)を越(こ)えると海(うみ)、その海には

이슬 머금은 해가 솟아 오르고.

露(つゆ)けしの太陽(たいよう)が差(さ)し昇(のぼ)って、

 

자욱한 안개 저 마을엔 파아란 미나리도

立(た)ち込(こ)めた霧(きり) その村(むら)には青(あお)いセリも

자라나겠죠.

生(お)い育(そだ)つでしょう。

 

우러르면 山寺, 꽃바람 속에 은은한

仰(あお)ぎ見(み)ると山寺(やまでら)、

花風(はなかぜ)の中(なか)に殷々(いんいん)たる

佛陀의 音聲이 들려 옵니다.

仏陀(ぶつだ)の音声(おんせい)が流(なが)れて来(き)ます。


*抄(しょう):長(なが)い文章(ぶんしょう)などの一部(いちぶ)を

書(か)き出(だ)すこと。抜(ぬ)き書(が)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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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下日誌抄
 
                  노영수
 
紅い語感です。
 
朝 山影 重く落とした
畑の両端には 
ナズナの花びら香ばしく立ち上り.....
小さい泉 砂利墓では靑毒蛇が這って
出るような、
全部、すべて紅い語感、
語感です。
できる限り歯牙は食いしばらなきゃ。

峠を越えると海、その海には
露けしの太陽が差し昇って、

立ち込めた霧 その村には青いセリも
生い育つでしょう。

仰ぎ見ると山寺、花風の中に殷々たる
仏陀の音声が流れて来ます。
 
*抄:長い文章などの一部を書き出すこと。抜き書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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