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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제3부두 / 노영수---일역 :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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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5 14:38
[이관형] 황제와 제3부두 / 노영수---일역 :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88  
   노영수 시인님 프로필.hwp (19.5K) [0] DATE : 2019-06-15 14:38:03
황제와 제3 부두 / 노영수

 

1

 

점령군의 나팔 소리가 지축을 흔들면서

다가오는데 휘하 장성의 부축을 받으면서

빠져나왔어.

개선의 길목엔 지금쯤 야자 푸른 가지가

몸을 흔들고 있을 거야

대관식에서 서성일 妃의 모습이

보이는 듯해

 

오전 열시 몸을 기댄 나무, ....가지에서

굴러 떨어지는 물방울은 반만년을 이어온

朕의 눈물....

 

낮달의 미소가 날 조롱하고 있어.

눈부신 햇볕 속엔 새로운 양심의 왕성이

구축되어 가는데

 

2

 

.... 아침

 

찰랑이는 항만 기슭엔 술주정꾼의 넋두리를

달래면서 빨간 해가 솟아오르고 있군

눈썹 끝엔 어지러운 갈잎의 소리.그 소리를

흔드는 원양작업에서 돌아온 어부들의 함성

 

....생선비린내 생선 비린내

 

내 가슴은 만개한 꽃밭이야 버들이 가지를

느린

그 너머

파아란 잔디엔 양들의 유희

 

그런데 웬일일까

 

육교엔 전쟁 미망인이 하나 서 있으니,

 
---------------------

 
皇(こう)帝(てい)と第(だい)三(さん)波(は)止(と)場(ば)


詩: 노 영 수(ノ ヨン ス)


1


占領軍(せんりょうぐん)のラッパの音(ね)が地軸(ちじく)を振(ふ)りつつ

近(ちか)寄(よ)るが麾下(きか)将(しょう)星(せい)に助(たす)けられて

抜(ぬ)け出(で)た

凱旋(がいせん)の道(みち)の要所(ようしょ)には今(いま)頃(ごろ)椰子(やし)の青(あお)枝(えだ)が

体(からだ)を振(ふ)っていよう

戴冠式(たいかんしき)で彷徨(うろつ)く妃(きさき)の姿(すがた)が

見(み)えそう


午(ご)前(ぜん)十時(じゅうじ)体(からだ)を凭(もた)れた木(き)、...枝(えだ)から

転(ころ)がり落(お)ちる水(みず)玉(たま)は五(ご)千(せん)年(ねん)を続(つづ)いて来(き)た


朕(ちん)の涙(なみだ)...


昼(ひる)の月(つき)の微笑(ほほえ)みが僕(ぼく)をからかってる。

眩(まぶ)しい日(ひ)差(ざ)しの中(なか)は新(あら)たな良心(りょうしん)の王(おう)城(じょう)が

築(きず)かれていくが


2


...朝(あさ)

波打(なみう)つ港湾(こうわん)岸(ぎし)には酔(よ)っ払(ぱら)いの愚(ぐ)痴(ち)を

慰(なぐさ)めつつ赤(あか)い日(ひ)が噴(ふ)き上(あ)がってる

眉(まゆ)の端(はし)には乱(みだ)れる葦(あし)の葉(は)の音(ね)、その音(ね)を

振(ふ)る遠(えん)洋(よう)作業(さぎょう)より帰(かえ)った漁師(りょうし)らの喊声(かんせい)

...魚(さかな)の生(なま)臭(ぐさ)いにおい 魚(さかな)の生(なま)臭(ぐさ)いにおい 

僕(ぼく)の胸(むね)は満開(まんかい)した花畑(はなばたけ) 柳(やなぎ)が枝(えだ)を

垂(た)らしたあの彼方(かなた)

青(あお)い芝生(しばふ)には羊(ひつじ)の遊戯(ゆうぎ)


ところでなぜだろう

陸橋(りっきょう)には戦争(せんそう)未亡人(みぼうじん)が一人(ひとり)立(た)ってるのは、

-------------------------------

 皇帝と第三 波止場
 
詩: ノ ヨン ス
 
1
 
占領軍のラッパの音が地軸を振りつつ
近寄るが麾下将星に助けられて
抜け出た
凱旋の道の要所には今頃椰子の青枝が
体を振っていよう
戴冠式で彷徨く妃の姿が
見えそう
 
午前十時体を凭れた木、...枝から
転がり落ちる水玉は五千年を続いて来た
 
朕の涙...
 
昼の月の微笑みが僕をからかってる。
眩しい日差しの中は新たな良心の王城が
築かれていくが
 
2
 
...朝
波打つ港湾岸には酔っ払いの愚痴を
慰めつつ赤い日が噴き上がってる
眉の端には乱れる葦の葉の音、その音を
振る遠洋作業より帰った漁師らの喊声
...魚の生臭いにおい 魚の生臭いにおい 
僕の胸は満開した花畑 柳が枝を
垂らしたあの彼方
青い芝生には羊の遊戯
 
ところでなぜだろう
陸橋には戦争未亡人が一人立ってるの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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