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와 팔다리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파리와 팔다리

차영섭 0 234
이파리와 팔다리 / 손계 차영섭


 

나무 이파리,

바람이 부니

팔랑개비다


 

에너지가 생기고

그 힘을 뿌리로 전달하니,

뿌리는 마중물을 모아

잎 끝까지 끌어올린다

수분 순환이 잘되니, 더 파랗다


 

사람의 팔다리도 나뭇잎 닮았다

운동을 하여

장딴지와 팔뚝에 쌓인 정맥류를

심장으로 보낸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활성산소를

청소하고 건강을 유지한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