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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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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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박용현 0 165
차마 말씀 드리지 못한건
내 住所가 당신이란걸
외로와도 돌아갈

당신이란걸

녹슨 햇빛으로
그림자만 번지는
길가에 서서

살아선 당신으로
죽어선 그리움으로
썩지도 못할 내 肉身이라도
드리고 싶은 당신,
내 住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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