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 골목길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시장통 골목길

정윤칠 0 1848
시장통 골목길
88년4월8일
사강 정윤칠

좌판위에
카바이트 불빛

일렁이는
불꽃따라

복작복작 거리지만
살맛이 난다

좌우의 행상하는
여인네의 떼 낀 손등 위에

얼마 만큼
카바이트 불꽃은 익어가고 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