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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연가 / 윤오숙 --- 일역 :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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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8 14:33
[이관형] 연탄 연가 / 윤오숙 --- 일역 :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57  
   李觀衡 日本語講師.hwp (39.0K) [0] DATE : 2019-09-18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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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練炭 ソナタ
    윤오숙

    中身まで黒くて憂鬱のところ
    古い裏町に少女がたどり着いた
    涙乾いた目が輝いてる

    彼女は俺を両手でひょいと持ち上げ
    手だらいに入れ 頭に載せて家に入った 
    急いで付け焼きで
    暖かい竈に置いて去り行った

    もし彼女が戻れるかとして
    暗い窪み毎に火の玉 置いた
    鋏のみ一つずつ生死 確かめて行くだけ
    梨の礫だ
    恋しさ 病になり消えて行く

    死んで この痛み 終わる日
    一握りの灰になり
    彼女 通う道に散蒔かれるだろう






 


연탄 연가


 


                            윤오숙


 


속까지 검어 우울하던 중


달동네 소녀가 찾아왔다


눈이 눈물 잊고 반짝인다


 


그녀는 나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세숫대야에 담아 이고 집으로 데리고 갔다


서둘러 번개탄 피워


따뜻한 아궁이에 앉혀주고 떠났다


 


행여 그녀가 다시 올까 싶어


어두운 허방마다 불송이 켜놨다


집게만 한 번씩 생사 확인하고 갈 뿐


감감무소식이다


그리움이 병 되어 사위어간다


 


죽어 이 아픔 끝나는 날


한 줌 재 되어


그녀 다니는 길에 뿌려지리라


 


----------------------------------


 


練炭(れんたん) ソナタ




                                         윤오숙


 


中身(なかみ)まで(くろ)くて憂鬱(ゆううつ)ところ


달동네 소녀가 찾아왔다


(ふる)裏町(うらまち)少女(しょうじょ)がたどり()いた


눈이 눈물 잊고 반짝인다


(なみだ)(かわ)いた()(かがや)いてる



 


그녀는 나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


彼女(かのじょ)(おれ)両手(りょうて)でひょいと()()


세숫대야에 담아 이고 집으로 데리고 갔다


()だらいに() (あたま)()せて(うち)(はい)った 


서둘러 번개탄 피워


(いそ)いで()()きで


따뜻한 아궁이에 앉혀주고 떠났다


(あった)かい(かまど)()いて()()った



 


행여 그녀가 다시 올까 싶어


もし彼女(かのじょ)(もど)れるかとして


어두운 허방마다 불송이 켜놨다


(くら)(くぼ)(ごと)()(たま) ()いた


집게만 한 번씩 생사 확인하고 갈 뿐


(やっとこ)のみ(ひと)つずつ生死(せいし) (たし)かめて()だけ


감감무소식이다


(なし)(つぶて)


그리움이 병 되어 사위어간다


(こい)しさ (やまい)になり()えて()



 


죽어 이 아픔 끝나는 날


()んで この(いた) ()わる()


한 줌 재 되어


一握(ひとにぎ)りの(はい)になり


그녀 다니는 길에 뿌려지리라


彼女(かのじょ) (かよ)(みち)(ばら)()かれ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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