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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사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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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14:22
[이관형] 향적사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12  
   李觀衡 日本語講師.hwp (39.0K) [0] DATE : 2019-11-11 14:22:03
   http://cafe.daum.net/skk5111/Jp1w/34 [1]
   http://cafe.daum.net/lsbccc/Jopf/306 [2]

 













香寂寺(ヒャンゾォクサ)

             芽蓮/이수빈


陰暦 四月八日
きちんと装って
つとめて出で立った
爽やかに戦ぐ微風は
香り香しい姿態で
この体を絡める
孤高の自然の中で
私だけの空間を作ったまま
仏心で、
今日だけでも
全てを下ろして
愚かな衆生 来ましたと
仏様にお辞儀をする
数多くの
衆生も跪いて止めどもなく
伏し拝む
何と言ったか
ただ息子 上手くなれと
否、
金持ちになるようにと
でなければ、
修行の道(みち)歩くようにと
しかし詰まらない言葉
仏様や神様は心中におられるので
どの宗教でも否定はしない
よく知れぬけれど
仏心こそ修行じゃないか
こう一日は過ぎ去って
帰り道に
いきなり溢す涙
何かしら
母の面影が目を覆う
仏様如き母
病魔と闘いながらも
法堂で祈った母
でも子たち
気づかいのために止めどもなく伏し拝みながら
涙を流したろうと..
観世音菩薩

















향적사



芽蓮/이수빈



음력 4월8일

깨끗이 몸 단장하고

이른 아침 길 떠났다

싱그럽게 다가오는 봄 바람은

향기 그윽한 자태로

이 몸 감아 내린다

고고한 자연 속에

나만의 공간을 쌓아 올린 채

자비로운 마음으로,

오늘 만이라도

모든 짐 풀어 놓고

못난 중생 왔습니다

부처님께 머리 숙여 본다

수많은

중생들도 무릎 꿇고 하염없이

절을 한다

뭐라고 했을까

그저 자식 잘 되라고

아니,

부자되게 해 달라고

아님,

수행의 길 걷게 해 달라고

그러나 부질 없는 말들

부처님과 하나님은 가슴에 있거늘

어느 종교든 부정하지는 않는다

잘은 몰라도

자비로운 마음이 수행 아닐까

이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돌아오는 길에

왈칵 치밀어 오르는 눈물

뭘까

어머니의 모습이 앞을 가린다

부처같은 어머니

병마와 싸우시면서도

법당에서 기도 올리시는 어머니

그래도 자식들

걱정에 쉬지 않고 절 하시며

눈물 흘리셨을 거라고..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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