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사랑 > 연화리 일출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연화리 일출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9-11-22 13:43
[이관형] 연화리 일출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13  
   http://cafe.daum.net/jayuri2/MBn8/278 [1]
   http://cafe.daum.net/skk5111/7zaQ/63 [2]

鄭淳律 수2029

蓮華里(ヨンハリ)の日の出

 

 

哺乳瓶 灯台

夜明かしした蓮華里

 

朝日は夜の静寂を破り

新たな日の幕を上げる

 

さあさわ 波の音

潮水に浸って穏やか

 

低く垂れ眠った雲

伸びをしながら散らばるけれど

 

秋色に着替え

新たな朝 支度に忙しい漁村

 

小じわ 深く凹んだ貝

ぽかんと口を開けて朝歌

 

漁船やワカメ場の船も

ひょいひょいと 踊って

 

老画家の手もついでに

画板で太鼓を叩いて鼓を打つ

 

-----------------------------------

 

연화(蓮華)리 일출

 

 

젖병 등대

밤새 불밝힌 연화리

 

아침 해는 밤의 정적을 깨워

새 날의 장막을 올린다

 

사르르 파도 소리

바닷물에 잠기어 고느적

 

낮게 깔려 잠자던 구름

기지개 펴며 흩어지는데

 

가을 빛으로 옷 갈아 입고

새 아침 채비에 바쁜 어촌에

 

잔주름 깊이 패인 조갑지

쩌억 입 벌리며 아침 노래

 

고기잡이 배와 미역장 배도

엉덩이 덩실 흔들며 춤추고

 

노화가의 손길도 덩달아

화판위에서 북장고 친다

 

2019.11.21 자유리 정순율

 

-----------------------------------

 

연화(蓮華)리 일출

蓮華里(ヨンハリ)の日(ひ)の出(で)

 

젖병 등대

哺乳瓶(ほにゅうびん) 灯台(とうだい)

밤새 불밝힌 연화리

夜明(よあ)かしした蓮華里(ヨンハリ)

 

아침 해는 밤의 정적을 깨워

朝日(あさひ)は夜(よ)の静寂(しじま)を破(やぶ)り

새 날의 장막을 올린다

新(あら)たな日(ひ)の幕(まく)を上(あ)げる

 

사르르 파도 소리

さあさわ 波(なみ)の音(おと)

바닷물에 잠기어 고느적

潮水(しおみず)に浸(ひた)って穏(おだ)やか

 

낮게 깔려 잠자던 구름

低(ひく)く垂(た)れ眠(ねむ)った雲(くも)

기지개 펴며 흩어지는데

伸(の)びをしながら散(ち)らばるけれど

 

가을 빛으로 옷 갈아 입고

秋色(あきいろ)に着替(きが)え

새 아침 채비에 바쁜 어촌에

新(あら)たな朝(あさ) 支度(したく)に忙(いそが)しい漁村(ぎょそん)

 

잔주름 깊이 패인 조갑지

小(こ)じわ 深(ふか)く凹(へこ)んだ貝(かい)

쩌억 입 벌리며 아침 노래

ぽかんと口(くち)を開(あ)けて朝歌(あさうた)

 

고기잡이 배와 미역장 배도

漁船(ぎょせん)やワカメ場(ば)の船(ふね)も

엉덩이 덩실 흔들며 춤추고

ひょいひょいと 踊(おど)って

 

노화가의 손길도 덩달아

老画家(ろうがか)の手(て)もついでに

화판위에서 북장고 친다

画板(がばん)で太鼓(たいこ)を叩(たた)いて鼓(つづみ)を打(う)つ

 
 

Total 4,55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각 게시판 글쓰기 권한을 조정했습니디. 운영자 2015-08-14 19322
[공지] 카테고리 등록안내 (72) poemlove 2003-04-01 22405
4550 [이관형] 향리유정20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6 3
4549 [이관형] 단막인생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이관형 2019-12-06 4
4548 [차영섭] 노인 선서 차영섭 2019-12-06 6
4547 [이관형] 오봉산 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5 6
4546 [이관형] 향리유정19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5 6
4545 [이관형] 흰 배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2-05 6
4544 [차영섭] 풀과 나무가 주는 교훈 차영섭 2019-12-05 6
4543 [이관형] 어디로 가는가 / 윤오숙 --- 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2-04 10
4542 [이관형] 인터체인지에서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이관형 2019-12-03 8
4541 [이관형] 겨울 길목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3 8
4540 [이관형] 노숙자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2-02 6
4539 [이관형] 사인암 설경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2 6
4538 [차영섭] 돈 愛 꿈 차영섭 2019-12-02 7
4537 [이관형] 향리유정18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2-01 7
4536 [이관형] 가을 편지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2-01 11
4535 [이관형] 향리유정17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1-30 8
4534 [이관형] 그냥 말해봐요 / 박만엽---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1-30 9
4533 [차영섭] 자신을 다듬는 일 차영섭 2019-11-30 13
4532 [이관형] 흐르는 가을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1-29 6
4531 [이관형] 먼 길을 나서고 싶다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이관형 2019-11-29 9
4530 [차영섭] 12월에 부치는 글 차영섭 2019-11-29 21
4529 [이관형] 만추애(晩秋愛)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1-28 9
4528 [이관형] 빈강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1-28 8
4527 [차영섭] 나에게 하늘이 있다 차영섭 2019-11-28 18
4526 [이관형] 푸성귀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1-27 9
4525 [이관형] 벽계(壁溪) 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1-27 10
4524 [이관형] 바람의 편지 / 윤오숙 --- 일역 : 李觀衡 이관형 2019-11-27 14
4523 [이관형] 꿈으로 가는 열차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이관형 2019-11-26 11
4522 [이관형] 노문리 만추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이관형 2019-11-26 11
4521 [차영섭] 내 마음의 달 차영섭 2019-11-25 2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