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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가을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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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9 14:06
[이관형] 흐르는 가을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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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淳律 수2036
流れる秋

 

 

去り行く年月も草臥れた

清流は絶えず流れるのに

盆地渓谷で

方向を失った様だ

 

空が透き通った

風はひっきりなしに吹いて来るけれど

壁溪渓谷(ビョクケ ケコク)には

後先が無い

 

良しお前は捕まったな

諸腕伸びて両拳

握り締めて釣り上げた歳月

にやにや もう雲に乗るわ

 

止せやい、画幅に

移し閉じ込める老画家

指間から抜けてた秋

水彩画に溶かして流す

 

----------------------------------

 

흐르는 가을

 

가는 세월도 지쳤다

청류는 끊임없이 흐르는데

분지 골짜기에서

방향을 잃었나보다

 

하늘이 뚫렸다

바람은 쉼없이 불어오는데

벽계계곡에는

앞뒤가 없다

 

옳다 너는 잡혔구나

양팔 뻗어 두 주먹

불끈 쥐어 낚아챈 세월

히죽히죽 벌써 구름 타네

 

아서라, 켄바스에

옮겨 가두는 노화가

손가락 사이로 빠지던 가을

수채화에 녹여 흘린다

 

 

2019.11.28 자유리 정순율

 

----------------------------------

 

흐르는 가을

流(なが)れる秋(あき)

 

가는 세월도 지쳤다

去(さ)り行(ゆ)く年月(としつき)も草臥(くたび)れた

청류는 끊임없이 흐르는데

清流(せいりゅう)は絶(た)えず流(なが)れるのに

분지 골짜기에서

盆地渓谷(ぼんちけいこく)で

방향을 잃었나보다

方向(ほうこう)を失(うしな)った様(よう)だ

 

하늘이 뚫렸다

空(そら)が透(す)き通(とお)った

바람은 쉼없이 불어오는데

風(かぜ)はひっきりなしに吹(ふ)いて来(く)るけれど

벽계계곡에는

壁溪渓谷(ビョクケ ケコク)には

앞뒤가 없다

後先(あとさき)が無(な)い

 

옳다 너는 잡혔구나

良(よ)しお前(まえ)は捕(つか)まったな

양팔 뻗어 두 주먹

諸腕(もろうで)伸(の)びて両拳(りょうこぶし)

불끈 쥐어 낚아챈 세월

握(にぎ)り締(し)めて釣(つ)り上(あ)げた歳月(さいげつ)

히죽히죽 벌써 구름 타네

にやにや もう雲(くも)に乗(の)るわ

 

아서라, 켄바스에

止(よ)せやい、画幅(がふく)に

옮겨 가두는 노화가

移(うつ)し閉(と)じ込(こ)める老画家(ろうがか)

손가락 사이로 빠지던 가을

指間(ゆびま)から抜(ぬ)けてた秋(あき)

수채화에 녹여 흘린다

水彩画(すいさいが)に溶(と)かして流(なが)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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