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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유정17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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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30 15:43
[이관형] 향리유정17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글쓴이 : 이관형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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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淳律 수2037

郷里有情 17


 

 

秋色が痩せて行くのに

窓に映るその影

長い尻尾 垂れると

 

昨夜の老母の咳声

その息遣いさえも

欠ける月の影の様に

 

落ち葉 散るがにその美しい姿

すっかり消えて窶れた枝だけ

老母の細い脚になったのか

 

ことことする窓の透き間に

落ち葉 一葉 飛んで来て

私の胸の金敷 叩く夜明け

 

暗い台所で眠れなかった

朝日はどんどん

裸木の細枝だけ擽って

 

お母さん!

今日もあの陽射を浴びた木

本当に奇麗ですよね?

 

両手 握る力も

眺める瞳も

まだ朝寝坊 郷里有情

 

お母さん!

今日もひらひらするポプラ

一緒にご覧になるよう頑張ってください

 

----------------------------------

 

향리유정17

 

가을빛이 여위어 가는데도

창에 비치는 그 그림자

긴 꼬리 드리우니

 

간 밤에 노모의 기침 소리

그 숨소리 조차도

이울어 가는 달 그림자 처럼

 

낙엽지자 그 곱던 모습

다 어디가고 앙상한 가지만

노모의 가녀린 다리 되었나

 

달그락 그리는 창틈새로

한 잎 낙엽 불어와

내 가슴에 모루치는 새벽

 

어두운 부엌에서 잠 못들던

아침 햇살은 자꾸만

나목세지만 간지럽히고

 

어머니!

오늘도 저 햇살 받은 나무

참 곱지요?

 

두 손 쥐는 힘도

바라보는 눈동자도

아직 늦잠 향리유정

 

어머니!

오늘도 하늘이는 미류나무

같이 보시도록 힘내세요

 

2019.11.29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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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유정17

郷里(きょうり)有情(ゆうじょう) 17

 

 

가을빛이 여위어 가는데도

秋色(あきいろ)が痩(や)せて行(ゆ)くのに

창에 비치는 그 그림자

窓(まど)に映(うつ)るその影(かげ)

긴 꼬리 드리우니

長(なが)い尻尾(しっぽ)垂(た)れると

 

간 밤에 노모의 기침 소리

昨夜(さくや)の老母(ろうぼ)の咳声(せきごえ)

그 숨소리 조차도

その息遣(いきづか)いさえも

이울어 가는 달 그림자 처럼

欠(か)ける月(つき)の影(かげ)の様(よう)に

 

낙엽지자 그 곱던 모습

落(お)ち葉(ば)散(ち)るがにその美(うつく)しい姿(すがた)

다 어디가고 앙상한 가지만

すっかり消(き)えて窶(やつ)れた枝(えだ)だけ

노모의 가녀린 다리 되었나

老母(ろうぼ)の細(ほそ)い脚(あし)になったのか

 

달그락 그리는 창틈새로

ことことする窓(まど)の透(す)き間(ま)に

한 잎 낙엽 불어와

落(お)ち葉(ば) 一葉(いちよう) 飛(と)んで来(き)て

내 가슴에 모루치는 새벽

私(わたし)の胸(むね)の金敷(かなしき)叩(たた)く夜明(よあ)け

 

어두운 부엌에서 잠 못들던

暗(くら)い台所(だいところ)で眠(ねむ)れなかった

아침 햇살은 자꾸만

朝日(あさひ)はどんどん

나목세지만 간지럽히고

裸木(はだかぎ)の細枝(ほそえだ)だけ擽(くすぐ)って

 

어머니!

お母(かあ)さん!

오늘도 저 햇살 받은 나무

今日(きょう)もあの陽射(ひざし)を浴(あ)びた木(き)

참 곱지요?

本当(ほんとう)に奇麗(きれい)ですよね?

 

두 손 쥐는 힘도

両手(りょうて) 握(にぎ)る力(ちから)も

바라보는 눈동자도

眺(なが)める瞳(ひとみ)も

아직 늦잠 향리유정

まだ朝寝坊(あさねぼう) 郷里(きょうり)有情(ゆうじょう)

 

어머니!

お母(かあ)さん!

오늘도 하늘이는 미류나무

今日(きょう)もひらひらするポプラ

같이 보시도록 힘내세요

一緒(いっしょ)にご覧(らん)になるよう頑張(がんば)っ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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