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정성
지극한 정성 /손계 차영섭
메마른 가지가 겨울 추위 속에서
지극히 정성스러울 수 있다면,
봄에 꽃을 들고 개선장군이 될텐데,
번데기가 때를 기다리며 잘 참고
지극한 정성으로 인내할 수 있다면,
나비가 되어 꽃을 만나 꿈을 이룰텐데,
실개천이 맹추위에 붙잡힌다 해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다릴 수 있다면,
옛 영광을 찾아 펄펄 흐르는 기쁨을 누릴텐데,
가지처럼 우러러 하늘을 받들고
지극 정성으로 뿌리같이 굽어 땅을 살핀다면,
위기가 기회로 변화하는 때가 올텐데,
메마른 가지가 겨울 추위 속에서
지극히 정성스러울 수 있다면,
봄에 꽃을 들고 개선장군이 될텐데,
번데기가 때를 기다리며 잘 참고
지극한 정성으로 인내할 수 있다면,
나비가 되어 꽃을 만나 꿈을 이룰텐데,
실개천이 맹추위에 붙잡힌다 해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다릴 수 있다면,
옛 영광을 찾아 펄펄 흐르는 기쁨을 누릴텐데,
가지처럼 우러러 하늘을 받들고
지극 정성으로 뿌리같이 굽어 땅을 살핀다면,
위기가 기회로 변화하는 때가 올텐데,